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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구약성경의 사무엘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다윗 왕과 미녀 밧세바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 이스라엘 왕국의 3대 왕인 다윗(그레고리 펙)은 자기 휘하의 장수 우리아(키에론 무어)의 부인 밧세바(수잔 헤이워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둘은 간통을 금한다는 고대 유대인의 율법에도 불구하고 밀회를 이어간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밧세바가 다윗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다윗은 이를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일부러 전쟁터로 내보내 그곳에서 전사하게 만들고, 그 직후 바로 밧세바와의 혼인을 준비한다. 다윗의 충직한 신하이자 예언자인 나탄(레이먼드 매시)은 이 혼인을 하게 되면 이스라엘 왕국의 백성들의 인심을 잃을 뿐 아니라 율법을 어긴 죄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되므로 이스라엘 땅에 재앙이 닥치고 다윗도 큰 해를 입을 것이라 경고하지만, 다윗은 이를 물리치고 밧세바와의 혼인을 강행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 땅에는 심각한 가뭄이 들고, 다윗과 밧세바의 첫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죽는다. 예언자 나탄은 다시 다윗에게 나아가, 이것은 모두 다윗이 율법을 거역한 죄로 겪는 일임을 다시 일깨워주면서, 다윗과 밧세바가 그들이 지은 육욕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이스라엘과 다윗에게 내린 재앙이 풀릴 것이라고 한다. 다윗은 이 모두가 자신의 죄라고 하며 밧세바에게는 죄가 없다고 말하지만, 밧세바는 그녀 자신도 똑같이 죄를 지었으니 두 사람 모두 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 밧세바를 죽이라는 성난 백성들의 요구를 가까스로 뿌리친 다윗은 언약의 궤가 있는 성전으로 나아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어린 용사였던 시절 이스라엘에 쳐들어왔던 불레셋 사람 골리앗을 무찔렀던 일을 회상한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언약의 궤에 손을 대는 순간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며 가뭄을 거두어 가는 폭우가 쏟아진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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