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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고대 그리스. 트로이 전쟁이 끝난 직후 이타카 왕국의 국왕인 율리시즈(오디세우스)(커크 더글라스)는 고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지만,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의 신전을 부수는 바람에 신들의 저주를 받아 10년 동안 표류하게 된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고향에서는 악한 귀족들이 그의 아내인 페넬로페(실바나 망가노)에게 구혼하고자 모여들어 멋대로 놀면서 난장판을 벌인다. 이에 분노한 텔레마코스는 이들을 쫒아내고자 하지만, 이제 갓 열여섯살이 된 터라 그들을 쫒아내기에는 너무나 약했고, 그리하여 그는 아버지 오디세우스를 찾아 여행길을 나선다. 한편 배를 타고 돌아가던 율리시즈는 난파하여 파에키아 섬의 공주 나우시카(로사나 포데스타)에게 구출되지만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가 된다. 나우시카의 간호를 받고 조금씩 기억을 되찾은 뒤 율리시즈는 그녀에게 자신의 모험 이야기를 한다. 애꾸눈 거인 폴리페모스와의 접전, 바닷길에서 마주친 세이렌들과의 만남 등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율리시즈는 마녀 키르케(실바나 망가노)가 살고 있는 섬에 표착하고, 키르케는 율리시즈의 선원들을 모두 돼지로 만든 뒤 율리시즈를 섬에 계속 두려 안간힘을 쓴다. 율리시즈는 키르케에게 선원들을 본래 모습으로 돌려놓으라고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떠나지만, 거대한 풍랑을 만나 선원들이 모두 죽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는다. 그러고도 다시 배를 타고 떠나려는 율리시즈에게 키르케는 마법을 걸어 저승에서 불러온 율리시즈의 옛 전우들과 선원들의 유령을 보여주며 그가 이곳에 남기를 권유하지만, 이때 율리시즈의 어머니인 안티클레아(에비 말타글리아니)의 유령이 나타나 고향에서 페넬로페가 겪는 고초를 이야기 하고, 율리시즈는 마침내 키르케의 유혹을 떨쳐내고 다시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난파한 것이었다. 이제 모든 기억을 되찾은 율리시즈는 나우시카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섬을 다시 떠나 마침내 이타카에 도착한다. 이타카에 들어올 때 일부러 거지 모습으로 돌아온 율리시즈는 자신을 알아본 텔레마코스와 함께 구혼자들을 처치할 방도를 세우고, 구혼자의 우두머리인 안티노우스(안소니 퀸)을 활로 쏘아 죽인다. 구혼자들을 모두 처단한 율리시즈는 마침내 사랑하는 아내의 품에 안긴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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